지루한 일상을 SKKip 하다
14,15일 건학기념제의 밤을 뜨겁게 불태운 동아리가 있다. 바로 성균관대학교의 파티문화기획 동아리 SKKiP(이하 스킵)이다. 아마도 스킵이라는 동아리를 애프터파티로 알게 된 학우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스킵은 건학기념제 애프터파티 외에도 다채롭고 흥미로운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스킵을 취재하기 위해 신혜리(경영16)학우를 만나보았다. 스킵의 창립 및...
View Article션노르만딘 교수의 영미시입문
영어영문학과 수업은 크게 영어학, 영문학으로 나뉜다. 필자는 다양한 생각들이 모두 정답이 될 수 있는 영문학보다는 언어적 현상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영어학 수업들을 선호하는 편이다. 필자의 성격에는 문학 수업이 잘 맞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매학기, 꼭 듣는 문학 수업이 있다. 바로, 션노르만딘 교수의 영미시 수업이다. 지난 학기에는 영미시입문을...
View Article가을, 뮤지컬 한 편
어느덧 가을바람이 불어온다. 쌀쌀한 날씨에 사람들은 ‘가을 탄다’라는 말처럼 우울함을 느끼기도 한다. 그 우울함을 극복하기 위해 음악을 듣는 사람들도 있다. 음악을 통한 치유 중에서도 뮤지컬은 풍성한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화려한 볼거리 또한 장점이지만 다채로운 이야기와 음악의 어우러짐이야말로 뮤지컬의 가장 큰 매력이다....
View Article천연성분도 해로울 수 있다
글 : 양광모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교수 비뇨기과전문의, 前청년의사신문 편집국장 필자와 오랜 친분을 쌓고 있던 식품공학과 이한승 교수님께서 책 한권을 출간하셨다. 책 이름은 ‘솔직한 식품(출판사 창비)’이다. 건강보조식품부터 발효식품, 발암식품, 천연성분에 대해 식품공학자로서 과학적인 사실 관계를 다룬 훌륭한 책이다. 오늘 이야기는 그 중 전통음식과...
View Article미국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글 : 장희원 문헌정보학과(14) 교환학생으로 2017년 1월 8일 출국하고 2017년 1월 11일 학기 시작했습니다. 비자 신청 절차는 주한미국대사관에 영문 성적표, 여권, I-20, SEVIS FEE 납부 확인 영수증, DS 160 신청서류, 비자사진, 인터뷰확인서, 재정증명서류 등 대사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저는 항공권을 좀 늦게...
View ArticleSKKU 한가위 한마당
9월 27일, 600주년 기념관 조병두 국제홀에서는 추석을 기념해 우리 학교의 외국인 학우들을 위한 ‘한가위 한마당’ 행사가 진행되었다. 2시 30분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영롱한 한복을 입은 원정은 학우와 김은채 학우가 사회를 맡아 영어와 한국어로 행사를 이끌었다. 행사에 앞서 현선해 인문사회과학 캠퍼스 부총장이 영어로 축사를 진행했다. 외국인...
View ArticleOLED 조명을 기대하며
글 : 육경수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교수 저는 현재 유기발광다이오드(Organic Light Emitting Diodes, OLED) 재료 및 소자 관련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 ‘OLED‘는 ’AMOLED’라는 이름과 휴대폰, TV등 의 제품으로서 이미 친숙한 이름 일 것입니다. 하지만, OLED가 무엇인지 모르는 분들 위해 아주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View Article우리 학교 정보통신팀의 '킹고봇'
우리 학교 정보통신팀은 지난 달, 인문사회캠퍼스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개최된 ‘대학원 한마당’에서 학생들에게 실시간으로 행사 정보, 학과별 상담 부스 위치, 진로 상담 및 진학 정보 등을 제공하며 국내 대학 최초로 인공지능(AI)기반 챗봇(chatbot, 채팅(chatting)과 로봇(robot)의 합성어로, 사용자가 인공지능 컴퓨터와 실시간으로 대화를...
View Article이동하 강원대 교수
이동하 교수는 학부, 석사, 박사를 모두 우리 대학(성균관대) 토목공학과에서 취득하고 박사학위 취득 후 전공 관련 전문업체 기술연구소에서 책임연구원으로 5년간 일했다. 2013년 이후 중국 북경건축대학 초빙연구원 및 미국 알라바마주립대 초빙교수로 약 2년간 근무했다. 지금은 국립강원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로 측량 및 공간정보 관련 강의 및 연구를 하고 있다....
View Article당신을 듣겠습니다 김연웅 학우
누군가 감기로 아파할 때 사람들은 그들에게 병원에 가봐야 하는 것 아니냐며 걱정해준다. 그 누구도 감기 걸린 사람이 병원 가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유독 마음의 병에 관해 많은 오해와 편견이 있다. 마음의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말을 꺼내기는 쉽지 않다. 몸이 아픈 사람만큼, 마음이...
View ArticleSKT 주최 IoT 메이커톤 우승! Luis Cavazos, 양정, 하동 학우
지난 여름 반가운 소식이 있었다. SK텔레콤이 주최한 ‘IoT 메이커톤(Make-A-Thon) 대회’에서 성균관대학교 학우들의 바다(VADA)팀이 우승한 것. 메이커톤은 만들다(mak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제품의 기획부터 개발까지 전 과정을 겨루는 대회다. 새로운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의 착안과 구현에 초점을 둔 대회는 4개월간...
View Article남들이 하는대로, 모방소비
초콜릿 하나씩 떼어먹기. 오물거리고 오랫동안 씹기. 보라색 널디 져지 입기. 혹시 해당되는 항목이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불행히도(?) ‘아이유병’에 걸렸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JTBC의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 아이유가 보여준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화제였다. 아이유의 매력과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유쾌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웃음과 감동을...
View Article도서관과 카페 사이, 스터디 카페
추석 연휴가 끝나고 본격적인 시험 기간이다. 시험 기간이 가까워질수록 ‘공부할 곳’을 찾는 학우들이 많다. 도서관, 동아리방, 카페 등 각자 자신의 성향에 맞는 곳에서 공부 하는 것이 학습 효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공부하는데 집중하기 좋은 조용한 환경이 필요한 학우는 도서관을, 조용한 분위기에서는 되려 집중이 어렵고 음식을 먹으면서 공부하는 것을 즐기는...
View Article정국인 교수의 사회봉사론
우리 학교 졸업 요건 중에는 다른 학교와 구별되는 특징이 하나 있다. 졸업 학점과 성적을 충족하더라도 학교에서 정한 3품을 취득하지 못하면 졸업이 불가하다. 3품에는 인성품, 창의품, 국제품이 있다. ‘에이, 졸업하려면 한참 멀었는데 3품은 4학년 때나 준비하자.’라는 마음을 현재 갖고 있다면, 4학년이 되어 후회할 수 있다. 취업 준비나 대학원 진학 같은...
View Article새로움을 향해 나아가다 B-Nay
요즈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보면 온갖 광고들이 즐비하다. SNS를 하는 도중 뿐만 아니라 길을 걷는 동안에도 우리는 여러 광고를 알게 모르게 접한다. 광고는 우리 삶에 슬며시 다가와 우리에게 어떤 물품을 구입하라고 유혹한다. 우리는 그 유혹에 빠져 물건을 사며 때로는 그것에 만족스러워 하고 때로는 실망한다. 오늘, 우리를 유혹하는 매력적인...
View Article자본주의의 원리
글 : 김규현 글로벌경제학과(16) 우리는 21세기 자본주의 세계에서 대학생 신분으로 공부하고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지금 우리가 공부하는 이유는 더 나은 직장에서, 더 나은 급여와 복지 혜택을 받으며 대학 이후의 남은 삶을 살고 싶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본주의 체제 아래에선 꼭 회사에 고용되어 일하는 노동자가 되라는 법은 없다. 원한다면 노동자가...
View Article내 마음대로 인생영화
글 : 한지윤 영어영문학과15 인생영화란 무엇일까? 거창하게 말하면 누군가의 가치관, 삶을 흔든 영화일 수도 있고, 연관 검색어에 잘 뜨는 것처럼 죽기 전엔 꼭 봐야 하는 영화거나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은 영화일 수도 있다. 본인이 좋아하는 배우의 매력이 가장 잘 드러난 영화일 수도 있다. 나의 인생영화관의 기준은 다시 한 번 꺼내보고 싶은 영화이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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