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가을바람이 불어온다. 쌀쌀한 날씨에 사람들은 ‘가을 탄다’라는 말처럼 우울함을 느끼기도 한다. 그 우울함을 극복하기 위해 음악을 듣는 사람들도 있다. 음악을 통한 치유 중에서도 뮤지컬은 풍성한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화려한 볼거리 또한 장점이지만 다채로운 이야기와 음악의 어우러짐이야말로 뮤지컬의 가장 큰 매력이다. 이번 가을 우리의 문화생활을 책임질 뮤지컬 네 편을 소개한다. 큰 인기를 얻은 영국의 영화 ‘빌리 엘리어트’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가 개봉 17년 만에 한국에서 뮤지컬 초연을 하게 됐다. 원작 영화의 감독 스테판 달드리가 연출하고 ‘라이온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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