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세계로 세상을 바꾼다, 김경훈 교수의 COME La
‘나노’라는 말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노 물질은 100nm 이하의 크기를 갖는 물질로, 여러 분야에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바늘 없이 체내에 약물을 주입하는 ‘니들프리’ 기술이 있다. 이러한 나노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물질을 개발하면 어떨까. 이번 커버스토리에서는 마이크로 나노 공학을 연구하는 기계공학부 김경훈 교수...
View Article애덤 스미스 사랑이 찐찐찐인, 경제학과 김광수 교수
경제학에 관심이 없어도,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은 누구나 한 번씩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한 용어이며 동시에 애덤 스미스는 경제학의 대표 학자이다. 성균관대 경제학과에는 국내에서 유일무이하게 애덤 스미스만을 30년 넘게 연구한 교수가 있다. 바로, 2020년 제 65회 대한민국 학술원상 사회과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광수 교수이다. 저서...
View Article코로나 시기에 선한 영향력을 펼친 사회복지학과 학생들, 대표 구승훈 학우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지쳐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대학 사회복지학과 1학년 학생 7명이 적십자에 마스크를 300장 기부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따뜻한 감동을 전해주었다. 지난 8월 27일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기부하였으며, 이는 코로나에 맞서 열심히 일해주시는 시설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되었다.이번...
View Article독일 뮌헨에서 온 Nelly Keusch
“안녕하세요! 저는 독일 뮌헨에서 온 24살 Nelly Keusch입니다. 올해 8월에 처음으로 한국에 왔어요. 뮌헨의 Ludwig Maximilians 대학교(LMU)에서 정치과학을 전공했고 성균관대학교에서는 정치외교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Nelly의 고향은 독일 바이에른의 주도인 뮌헨(Munich, 뮤닉)이다.뮌헨은 독일 남쪽에 위치해 오스트리아와...
View Article책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 소설 원작 드라마 추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욕망의 잔여물인 젤리가 인간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참신하고 독특한 설정에서 시작된 정세랑 작가의 소설 <보건교사 안은영>은 평범한 이름과는 달리, 남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젤리’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보건교사 안은영의 이야기이다. 그녀가 새로 부임한 자신의...
View Article전성규 교수의 문학입문
우리는 여태껏 교과서에 수록된 수많은 문학 작품들을 배워왔다. 마치 공식처럼 암기한 해석에 ‘문학은 딱딱하고 어려운 것’이라는 생각이 든 학우들도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수업을 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부드러운 목소리로 문학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전하는 교수님의 수업을 들으며 지금껏 배웠던 것은 빙산의 일각이라는 것을 금방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수업...
View Article수원의 랜드마크, 수원 화성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이하 자과캠) 주변에도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수원 화성이다. 자과캠이 위치한 경기도 수원의 랜드마크라고도 볼 수 있는 수원 화성은 조선의 22대왕인 정조가 자신의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묘를 이장하여 기리면서, 군사적 요충지로서 강력한 왕도정치의 발판으로 삼으려고 만들었던 곳이다. 효심과 함께 정조의 정치적...
View Article코로나의 해결책? ‘혈장치료제’
코로나19가 전세계에 창궐한지 1년이 다 되어 간다. 빼앗긴 일상은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다. 잠잠해진 것 같다가도 어느새 확진자가 폭증하는 패턴이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 이전의 일상을 빼앗긴 지금 상황이 진정한 ‘일상’이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기까지 한다. 우리의 생활이 불편하고 우울해진 이 시점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이 바로 ‘혈장치료제’...
View Article보건교사 안은영 – 정세랑 작가
넷플릭스 시청이 많은 사람들의 취미가 된 요즘, 동명의 책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이 공개 이후 연일 화제다.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TOP3에 드는 등 드라마가 흥행을 거두면서 원작 또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직설적이고 단순한 제목만 봤을 때는 좀처럼 표지 너머에서 무슨 내용이 전개될지 알 수 없다. 이 소설은 제목 그대로 한...
View Article유학대학, 유대(紐帶)생활장학금 재학생 전원에게 지급
작은 단과대학 동문들이 모금하여 재학생 전원(112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코로나19로 지친 대학생들에게 생활장학금을 지급했다.유학대학(학장 신정근)은 지난 여름방학 유학대학 출신 동문 13명(87학번 김정규 외)이 의기투합하여 1억4천9백만원을 모금하였다. 재학생 후배들이 코로나19로 의기소침해졌고 아르바이트 등으로 시간을 보내는 현실이 안타까워 청춘의...
View Article본교–인텔코리아 AI 교육‧연구 산학협력 MOU 체결
우리 대학은 인텔코리아(대표 권명숙)와 AI 인재양성 및 연구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교육․연구 산학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은 10.14(수) 본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SKK-Intel AI Class 공동개발 및 운영 ▲AI 연구 인프라 구축 협력 ▲AI 분야 공동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View Article신주영 교수의 PEPV La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으로 인한 사회적 파장이 나날이 커지는 요즘이다. 이로 인해 우리는 언론에서 심심치 않게 “역학”, “역학조사”, 또는 “코호트”라는 단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호에서는 약물을 관심 주제로 이러한 역학 연구를 하는 약학과 신주영 교수님의 PEPV Lab을 인터뷰해 보았다.Q. PEPV Lab...
View Article다양한 학과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하는 유튜버 "심야영화"
최근 유튜브에서 <학과 탐구 인터뷰>라는 콘텐츠로 본교의 다양한 학과 학생들을 인터뷰하는 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교내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에서도 종종 학과 탐구 영상에 출연할 게스트를 모집하는 글을 볼 수 있다. 학과 탐구 인터뷰뿐만 아니라 대학생으로서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올리고 있는 개인 유튜버 <심야영화>,...
View Article추워지는 계절에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그린 테라피
“펫플랜트”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는가? 이는 Pet+ Plant로 반려동물처럼 가까이 두고 키우는 반려식물을 뜻하는 신조어이다. 요즘들어, 반려식물 키우기가 핫한 취미로 떠오르고 있다. 집에서 즐길 수 있고 비용이 비교적 적게 들며 방법도 어렵지 않기 때문에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성균웹진에서는 반려식물 키우기의 장점과 다양한 식물 종류를 알아보도록...
View Article중앙축구동아리, 성균축구단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는 스포츠를 골라보라고 한다면, ‘축구’는 절대 빠질 수 없을 것이다. 어디를 가나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성균관대학교에도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 있다. 바로 이번 동아리탐방의 주인공 ‘성균축구단’이다. 과연 성균축구단은 어떤 동아리일지, 인터뷰에는 신용의 학우가(경영학과 14) 응해주었다.✔...
View Article혜화 근처 감성 산책 코스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어느덧 가을이 찾아왔다. 복잡하고 바쁘게 살아왔던 한 해를 마무리 짓고, 다가올 한 해를 준비하는 시기인만큼 싱숭생숭한 마음이 드는 때이기도 하다. 이럴 땐 친구나 연인과 함께 산책을 가보는 것도 괜찮다. 이번 <킹고복덕방>에서는 혜화 근처의 산책 코스를 소개하려고 한다. 다만, 아직까지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기 때문에,...
View Article여름은 지나갔지만, 여전히 뜨거운 ‘스니커즈 리세일 시장’
요즘 포털 사이트에서 몇몇 스니커즈들의 이름이 검색어에 오르곤 한다. 나이키 혹은 아디다스의 유명 신발 시리즈들과 스니커즈 매니아층에게 인기 있던 여러 신발들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 기저에는 ‘리세일’이라는 거래 방식이 자리 잡고 있다. ‘리세일’은 공모를 통해 추첨된 사람들이 공식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하고, 가격이 오르면 되파는 시스템이다....
View Article사유하지 않은 것, 그것이 바로 악이다
"그것이 나의 일이었고, 나는 할 일을 했을 뿐이다."“나는 시키는 것을 그대로 실천한 하나의 인간이며 관리였을 뿐이다.” 이 두 문장은 얼핏 보면 자신의 직업을 정의하는, 같은 의미를 가진 말처럼 보인다. 하지만 역사는 이 두 문장을 전혀 다르게 기록한다.©나무위키 (스타니슬라프 예브그라포비치 페트로프, 현역 군인 시절 사진) 페트로프는 1983년 9월...
View Article손원평 작가의
공포, 불안감을 비롯한 우리의 감정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정답은 바로 우리 각자의 ‘아몬드’이다. 누구의 머릿속에든 두개씩 있는 아몬드, 귀 뒤쪽부터 머리로 올라가는 깊숙한 어딘가에 복숭아 씨를 닮았다고 해 ‘아미그달라’라고도 불리는 아 부분은 바로 우리가 한번쯤 들어 보았을 ‘편도체’이다.여기에 남들과는 다른 편도체를 가진, 그래서 남들이 웃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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