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청이 많은 사람들의 취미가 된 요즘, 동명의 책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이 공개 이후 연일 화제다.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TOP3에 드는 등 드라마가 흥행을 거두면서 원작 또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직설적이고 단순한 제목만 봤을 때는 좀처럼 표지 너머에서 무슨 내용이 전개될지 알 수 없다. 이 소설은 제목 그대로 한 사립 고등학교에 근무 중인 평범한 보건교사에 관한 이야기다. 다만 그녀가 남들이 보지 못하는, 또 한 겹의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것만 빼면.“ 칙칙해지지 마, 무슨 일이 생겨도. ”보건교사 안은영에게는 ‘젤리’가 보인다. 이 젤리는 살아있는, 혹은 죽은 것들이 만들어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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