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석헌과 노장사상(1)
글 : 조민환(동아시아학과 교수) 1. 흔히 ‘함석헌’ 하면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 ‘죽어 가는 시대의 양심’ 및 '씨알의 소리' 등을 떠올린다. 간디와 톨스토이를 좋아하며 비폭력주의를 말하고 평화를 사랑했던 함석헌의 삶 속에는 성경을 제외하면 동양적 사유가 깊이 침윤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노장철학은 군사독재와 같은 어려운 시절에 자신의 생명수와...
View Article코로나 학번의 오프라인 학기 후기
이번 1학기에는 대면으로 진행하는 행사, 대면으로 듣는 수업이 많았는데요. 특별한 한 학기를 보낸 후기에 대해 다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즐거운 시청하시고 좋은 방학 보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qlw7gLJ_nU&t=10s 취재,편집 강민지, 김예지, 최지원 기자
View Article캐나다 - HEC Montreal
글: 정수진 (유학동양학과18) ♠2021년 12월 25일 출국, 2022년 1월 4일 학기 시작, 2022년 4월 30일 학기 종료! ◈ 기숙사 신청 기숙사가 없어 학교에서 안내하는 외부업체/페이스북 페이지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irielocation 이란 외부업체를 이용하였는데 그나마 합리적인 가격과 학교가 소개해준 사이트라는 신뢰가 그...
View Article코트디부아르에서 온 KOUAKOU KONAN FULGENCE 학우
타국으로 여행, 나아가 타국에서 거주하는 것. 전자와 후자 모두 낯선 세계에서의 경험이라는 점에서 동일하지만, 후자에서의 경험은 더욱 생경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문화적 차이에 종종 당혹감을 느끼기도 하고 타국에서의 거주를 후회하기도 한다. 이때 타국에서 마주하는 어려움을 도전으로 여기며 자신의 인생을 즐기는 학우가 있다. 매력적인 춤 ‘자울리’의 고향,...
View Article모범의 성균관대를 향해 알리미 28기 회장 백민경
중고등학생시절 입시를 잘 아는 선배의 존재는 큰 힘이 된다는 것을 경험해보았을 것이다. 대학생이 되서도 마찬가지다. 모든것이 낯선 새내기때 대학 생활에 대해 알려줄 친절한 선배들의 존재는 큰 힘이 된다. 우리 학교에는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는 단체가 있다. 바로 성대를 알리는 성균관대학교 공식 홍보대사 ‘알리미’다. 성균관대학교 알리미는 전국 대학 최초의...
View Article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공학도의 이야기 -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김진웅 교수
학문을 한다는 것은 막연한 배움을 이행하는 것이 아니다. 학문은 학자를 완성시키고, 그렇게 완성된 학자는 더 넓은 곳으로 나아가 인류를 보필한다. 세상 모든 공부의 시작과 끝에는 우리의 안락한 삶이 있는 셈이다. 그리고 여기, 우리의 안락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공학도가 있다. 이번 호 <인물포커스>의 주인공 김진웅 교수는 매일 더 나은 세상을...
View Article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한국 여행 프로그램 ‘여기가 거기야’
지난 6월 15일, 우리 대학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한국 여행 프로그램 ‘여기가거기야’가 개최되었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문화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무주와 진안에서 진행되었다. 인사캠과 자과캠의 다양한 전공 학사/석사/박사과정 15개국 외국인 유학생 37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기회이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View Article[납량특집①] 스크린 속으로, 위험한 초대
소서(小暑). 올해는 7월 7일부터 무더위가 성큼 발을 들이민다. 태양이 만물을 익혀버릴 기세로 한낮을 휩쓸고 가면 곧 열대야가 후텁지근한 공기를 몰고 올 차례다. 밤낮으로 날뛰는 더위를 피해 사람들은 에어컨 바람 아래 또는 푸른 바다로 향하거나 유리잔 가득 얼음을 띄운다. 그럴 필요 없이, 가만있으면 하나도 안 덥다는 어머니의 말씀을 들어본 적 있는지....
View Article대학로에 이런 곳이? - 한무숙 문학관, 장면 가옥, 박물관 편
대학로 하면 가장 먼저 다양한 공연들이 진행되는 소극장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문화 예술의 성지로 불리는 대학로에는 소극장 말고도 미술관, 박물관 같이 예술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여러 장소가 있다. 이번 <킹고복덕방>에서는 대학로 근처에 있는 한무숙 문학관,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장면 가옥, 박물관 2곳을 방문했다. 뜨거운 여름 어디로...
View Article‘쉼’을 선물하는 공간: 서울 이색 편집샵 BEST 3
여름 방학이 찾아왔다. 어떤 이에게는 첫 대학생활의 시작을, 또 어떤 이에게는 정신없는 전공과목의 과제와 시험 폭탄을 안겨주었던 1학기가 끝나고, 꽉 찼던 시간표는 텅텅 비었을 것이다. 이번 ’킹고스타일’에서는 정신없이 달려온 이들에게 쉼을 선물해줄 서울 곳곳의 이색 편집샵 3곳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 LCDC SEOUL 낡은 자동차 정비소들이 밀집해 있는...
View Article숀매카시 교수의 영어토론
글로벌 소통이 중요해진 요즘, 영어를 사용하여 자기 견해를 정확하게 피력하는 것은 큰 장점이 된다. 토론을 통해 자연스럽게 논쟁 능력을 기를 기회가 주어지고 평소에 하지 않는 영어 리서칭을 통해 자료 조사 능력 또한 탄탄해지는 수업이 있다면 잡는 게 좋다. 논리 구조를 연습하고 스피치 능력을 기르고 싶은 학우에게 숀매카시 교수님의 영어토론 수업을 추천한다....
View Article사랑의 빛깔들-이지순 저
사랑은 숙명일까, 사랑은 즐기는 것일까, 사랑을 야망의 도구로 삼을 수 있을까, 사랑은 꼭 열정적이어야 할까, 사랑 앞에 장애와 금기는 없을까…이 오래된 질문들에 과연 정답이란 게 존재할까? 여기 한 성균관대학교 프랑스어문학과 교수가 그간 프랑스 문학이 기록해온 다양한 사랑의 장면들을 다시 한 번 차분하게 정리하면서 나름의 해답을 찾아 책으로 출판했다....
View Article함석헌과 노장사상(2)
글 : 조민환(동아시아학과 교수) 1. 함석헌이 『노자』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오산학교 시절 당시 32세였던 다석(多夕) 유영모(柳永模)에게 배웠을 때부터였다고 한다. 함석헌은 『노자』를 포함한 동양고전에 대한 기본입장은 변한 시대에 맞게 항상 재해석되고 적용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래 발언은 이런 점을 잘 보여준다. 그러기에 노자는 “옛날부터 있는 길(곧...
View Article스페인- IE University
글: 강지현 (글로벌경영학과18) ♠ 출국일 2021년 12월 20일, 학기 시작일 2022년, 1월 4일 학기 종료일 2022.04.30 [ 비자 신청 절차 ] ◈ 비자 Cita(예약)잡기 스페인 비자는 철저하게 계획하여, 꼼꼼히 확인하며 준비해야 합니다. 저는 선배들의 수학보고서를 바탕으로 파견교 application이 날아오자마자 비자 예약부터...
View Article디자인학과&미술학과의 모든 것 (Feat. 그림 퀴즈)
이번 영상에서는 예술대학에 있는 디자인학과와 미술학과를 다뤄보았습니다:) 언뜻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두 학과! 어떤 차이가 있고 각각 어떤 것들을 배우는지 알차게 담았습니다. 간단한 그림퀴즈를 통해서 예술대 학생들의 미적 감각을 아주 살짝이나마 엿볼 수 있었습니다. 흥미롭고 신기한 미술과 디자인의 세계! 같이 한 번 들여다볼까요?...
View Article2022 SKKU 학생성공 선후배멘토링 공로장 수여식
지난 6월 15일, 우리 대학 학생성공센터에서 2022 학생 성공 선배 멘토링 공로장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성균관대학교 학생성공센터는 2021년부터 ‘학생성공센터 선배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학생성공센터 선배멘토링은 선후배가 네트워킹을 형성하고, 선배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대학생활 전반에 대한 눈높이 조언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멘토...
View Article2022ComOn컴온 : 온라인 영상 회의용 PC 보급
정보통신처에서 컴온(ComOn): 행정부서 온라인 영상 회의용 PC 보급 사업을 진행한다. 우리 대학은 복수 캠퍼스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행정의 동시 협업을 원활히 하기 위해 2001년부터 영상회의시스템을 구축해 사용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 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회의가 증가하였고 이에 따른 회의실 공간 부족 문제를 겪어온 바 있다....
View Article대학은 창업의 놀이터: ‘가치사자’ 창업 이야기
임용희(문헌정보학과, 다학제인포매틱스연계전공 15) 대표는 우리 대학 졸업 후 미국에서 UX 디자인 석사과정을 밟으며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혼밥족의 현명한 소비를 위한 동네 공동구매 앱, ‘가치사자’를 창업해 2022년 여름 런칭을 앞두고 있다. 임 대표는 자신과 친구들이 기숙사, 자취방에서 겪는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서 직접 앱을 만들게 됐다. 대학생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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