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온 첸융텅 연구원
한 분야의 학문을 공부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하다. 만약 그 분야가 하나가 아닌 둘이라면 어떨까? 이번 <외국인의 성대생활>에서는 무한한 가능성을 바라보며 융합 학문이라는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인터뷰이를 만나보았다. 첸융텅 연구원이 발견한 ‘가능성’은 과연 무엇일까? ▶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View Article한국 투자증권 ‘제4회 리서치챌린지’ 대상 이승우(글로벌경제학과 17) 학우
지난달 한국투자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제4회 리서치챌린지’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대상의 주인공은 우리 대학 글로벌경제학과에 재학 중인 이승우 학우였다. 한 번도 주식을 해본 적 없었다던 그는 현재 예비 애널리스트가 되었다. 호기심은 누구나 있지만, 도전할 용기는 아무나 가진 것이 아니다. 이승우 학우는 용기 있게 뛰어들었고 현재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향해...
View Article세상을 보는 문의 문지기, 기자의 삶 – 이용문 동문(행정학과 85)
세상에 대한 식견을 넓히려면 신문으로 보라고들 말한다. 이처럼 우리는 기사를 통해서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접한다. 언론은 세상을 보는 문이며, 기자는 그 문의 문지기와도 같다. 이번 인물 포커스에서는 세상을 작동하게 하는 언론의 문지기, 기자 이용문 동문(행정학과 85)과 그가 말하는 기자의 삶을 다뤄보았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View Article[납량특집 2] ‘믿거나 말거나’, 오싹한 괴담
뜨거운 햇살이 숨고,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거센 비가 좍좍 쏟아지는 장마철. 시원하긴 하나 어느새 꿉꿉하고 후줄근한 기분이 우릴 감싼다. 찬 바람이 나오는 에어컨은 축 처지게 할 뿐, 지루한 장마를 견뎌낼 무언가가 필요하다. 이때 한 교실에서는 분주하고도 은밀한 속삭임이 시작된다. 점심시간, 어두운 교실 뒤편에서 동그랗게 모여 앉은 아이들. 전교 1등이...
View Article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국제처 산하 학생 단체 HI-Club
2022년 현재, 우리는 유례없는 세계화 시대를 살고 있다. 수많은 나라들이 서로 교류하며 상호작용하고 있다. 시대에 발맞춰 사람과 사람 사이의 교류도 늘어나 교환학생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그에 따라 교환학생이 타지에 와 겪는 어려움도 존재한다. 성균관대학교에는 이를 돕고 한국에서 더 나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단체가 있다. 이번...
View Article정재훈 교수의 식물생화학연구실
이번 연구실 탐방은 생명과학과 정재훈 교수의 식물생화학연구실을 취재했다. 식물생화학연구실에서는 식물의 온도인지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식물 특이적인 온도 센서 분자를 찾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정재훈 교수가 이끈 연구 과제는 202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고전적인 유전학적, 분자생물학적 분석과 최신의 생화학, 오믹스...
View Article내일 아침에는 눈을 뜰 수 없겠지만 캐스린 매닉스 저
'죽음'이 궁금한 당신이라면 우리는 살면서 많은 죽음을 간접적으로 경험한다. 장례식에 가는 것, 비보를 담은 기사를 읽는 것 등이 그 예이다. 그러나 아프면 병원을 가는 현대사회에서 눈 앞의 죽음을 목격해 본 사람은 그보다 훨씬 적을 것이다. 옛날에는 주변에서 임종을 지켜보는 일이 흔했기에 대개의 사람들은 죽음을 가까운 것으로 여기고 그에 대한 고민을 마음에...
View Article2022 도전학기 비교과프로그램 “맞춤형 진로 내비게이션”
지난 7월 5일, 인문사회캠퍼스에서 2022년도 도전학기 비교과 프로그램 '맞춤형 진로 내비게이션'이 진행되었다. 맞춤형 진로 내비게이션 은 Extended DISC(성격행동유형검사)의 진단을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 진로 설계 워크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eDISC자기 이해, 역량개발 및 경력관리, 진로설계 및 커리어 로드맵 작성과 온라인 그룹 상담으로...
View Article공부의 의미
글 : 고재석 유학대학·학부대학 교수 # 공부에 빠진 공자 후예 『논어』를 보면 공자는 배움을 좋아하는 ‘호학好學’에 대해 강조하였고, 스스로 ‘배우되 싫증내지 않았다’[學而不厭]고 하였다. 어떻게 공부가 좋고 싫증나지 않을 수 있는 것일까? 공자의 후예답게 동아시아에는 공부 관련 고사가 많다. ‘현량자고懸梁刺股’라는 말이 있다. ‘현량懸梁’과 ‘자고刺股’가...
View Article사대부 초상화의 시선과 신독(愼獨)
글 : 조민환 동아시아학과 교수 1. 들어가는 말 요즘은 많이 달라졌지만 과거 사진을 찍는다고 하면 대부분 거의 본능적으로 영정(影幀) 사진을 찍듯이 바로 부동자세를 취하면서 경직된 표정으로 바뀌곤 하였다. 시선은 거의 대부분 정면을 직시한다. 그렇다면 왜 우리들은 그런 식으로 사진을 찍는 것일까 하는 의문을 던질 필요가 있는데, 이런 점을 주희(朱熹)가...
View Article성균관대 학생들의 여러 봉사활동 후기
이번 영상에서는 대학생들의 봉사활동을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해보았습니다! 코로나 규제가 완화되고 방학이 시작되면서 농촌봉사활동과 같은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들이 다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관련해서 많은 학우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학우 분들의 다양한 봉사활동 후기를 생생하게 들어볼 수 있는 유익한 내용을 담았으니 재미있게...
View Article말레이시아에서 온 가야 나다라잔 교수
흔히들 학자라고 하면, 책상 앞에 홀로 앉아 진득하게 연구하는 모습을 떠올린다. 하지만 꽤 많은 학자는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여러 사람과 함께 연구한다. 이번 외국인의 성대생활에서는 말레이시아,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그리고 한국까지, 여러 나라에서 인공지능을 공부한 가야 나다라잔 교수를 만났다. 그는 우리 대학에서 데이터 사이언스를 가르치며 다가오는...
View Article농촌 봉사활동 이모저모 - 김진현•홍동숙 학우
무더운 여름, 농촌에서는 농사일이 한창이다. 이맘때쯤 대학생들은 농촌으로 봉사활동을 떠나곤 하는데,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농촌의 고충을 덜어줄 수 있는 봉사이기 때문이다. 지난 코로나19 사태로 농촌 노동자들이 부족해서 올해 2022년 농촌 봉사 활동은 특히나 중요했다. 2년간 멈추었던 농활에 대한 열기 때문일까, 과도하게 몰린 지원자 수에 이번 농활...
View Article실질적인 지식을 가르치는 교수 될것 이윤 박사 전북대 무역학과 조교수 임용
무역연구소(소장 정홍주) 전임연구원 이윤 박사가 2022년 9월자로 전북대학교 무역학과 조교수로 임용되었다. 이윤 박사는 서울대 중문과 학사와 같은 대학 국제대학원에서 중국지역학 전공으로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삼성물산에서 6년간 근무했고, 본교 대학원 무역학과에서 무역결제분야 학위논문을 작성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윤 교수는 석사 학위를 마친 후...
View Article하노이 동문회 Dream 프로젝트 베트남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다
학교는 학업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는 공간일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소중한 공간이다. 하지만 기초적인 교육조차 받지 못한 채 교육에서 소외된 아이들이 있다. 경제, 교육, 문화 등의 측면에서 소외된 베트남 산간 오지 지역의 아이들이다. 이런 아이들에게 우리 대학 하노이 동문회가 새로운 학교를 지어줌으로써 꿈과 희망을 전달했다. 바로...
View Article운동하기 싫어? 게임하면 되지!
찌는 듯한 더위와 툭 하면 쏟아지는 빗줄기는 가뜩이나 나약한 마음을 더욱 무너뜨린다. 헬스장은 너무나도 멀고 필라테스는 슬며시 뒤로 미뤄버리고 싶을 때. ‘홈트’라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결심은 3일을 채 넘기지 못한다. 가급적이면 집에서 한발짝도 나가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은 없을까? 땀은 빼고 싶으나 그 장소가 시원하고 쾌적한 곳이길, 그...
View Article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율전 근처 제로웨이스트 샵
환경 보호의 중요성이 날로 대두되는 요즘, 제로웨이스트(Zero waste)에 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제로웨이스트는 불필요한 쓰레기 배출을 줄여 환경을 지키려는 움직임을 일컫는 말이다. 현재는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로서 정착하는 중이다. 제로웨이스트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제로웨이스트 샵은 그들의 도전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View Article번 여름을 트렌디하게 : 바캉스 아이템 3
긴 장마철이 끝나고 뜨거운 태양이 여름인 것을 자랑하듯 쨍쨍하다. 화창한 여름날, 바캉스를 떠나는 당신, 스타일링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번 킹고스타일을 주목하자. 당신의 바캉스 룩에 트렌디함을 더해줄 3가지 아이템을 준비했으니. ♠ 시원함과 멋은 두배로, 라피아 햇 라피아 햇은 야자수 잎에서 채취되는 섬유를 엮어 만든 모자를 일컫는다. 장마철이 끝나고 쨍쨍한...
View Article이천승 교수의 성균논어
성균관대 학생이라면 모두가 수강해야 하는 필수적인 강의가 있다. 바로 우리 대학의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는 성균논어 수업이다. 하지만 논어라는 이름에서 오는 지루함과 따분함, 졸업을 위해 꼭 들어야 한다는 강제성 때문에 약간의 거부감을 가지는 학생들도 있는 듯하다. 이런 학생들에게 이천승 교수의 성균논어 수업을 추천한다. - 수업방식 이천승 교수의 성균논어...
View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