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하지,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길 원하지 않는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기를 원치 않는다. 우리의 경제력은 우리의 생활을 충족할 만하고, 우리의 무력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View Article최은영 작가의
‘헤어짐’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의 단어인가? 극한의 슬픔, 혹은 새로운 시작을 나타내는 가능성… 모든 사람에게 각기 다른 느낌과 무게로 다가가는 말이겠지만, 단어 자체가 담고 있는 마음 한구석이 어딘가 시큰한 느낌은 누구에게나 그다지 낯설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오늘 소개할 책 <쇼코의 미소>에는 각기 다른 색의 일곱가지의 헤어짐이 서려 있다.최은영...
View Article독일-Tuebingen University
글 : 김혜솔(독문17)2019년 8월 31일 출국, 10월 14일 학기 시작, 2020년 8월 15일 학기 종료!✦ 비자 신청 절차대사관 위치: 서울 중구 한강대로 416 (02-748-4114)서울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영사과 온라인 비자신청/방문예약사이트 참고)구비서류:...
View Article[성균웹진] 특집호! 성균관대 돌아보기 율전편
안녕하세요, 여러분! 성균웹진입니다. 지난 명륜편에 이어 율전편도 만들어보았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자과캠은 인사캠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답니다~ 정문부터 웅장하게 보이는 삼성정보학술관부터 시작해서, 캠퍼스를 한바퀴 돌아볼텐데요. 함께 출발해볼까요? 취재 서은지, 송지현 기자 편집 서은지, 송지현 기자
View Article신소재공학과 이병상 (이정헌 교수 연구팀) 석박사과정 연구원, AI 기반 이미지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나노소재의 형태를 통계적으로 분석할...
신소재공학과 이병상 석박사 과정 연구원과 이정헌 교수는 AI 기술을 전자 현미경 이미지 분석 기술에 적용하여 나노입자의 형태학적 특성을 높은 정확도로 분석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하였고 이를 활용하여 수십만 개에 달하는 나노입자의 형태와 관련된 다양한 통계적 분석을 진행하였다.※ 저 자 : 이병상 대학원생 (제1저자, 신소재공학과), 윤석영 대학원생...
View Article건축학과 이중원 교수, 출간
건축학과 이중원 교수가 건축가의 시선으로 시카고만의 독특한 건축 이야기를 풀어낸 <건축으로 본 시카고 이야기>(사람의무늬)를 출간했다. 보스톤과 뉴욕에 이은 세계 도시 건축 기행 세 번째 이야기다.이중원 교수는 시카고를 ‘건축의 도시(City of Architecture)’, ‘건축가의 도시(City for Architects)’라고 말한다....
View Article신동렬 총장,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동참
신동렬 총장이 12월 7일 코로나19 극복과 조기종식을 기원하는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했다.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견뎌내자!) 캠페인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전 세계의 연대와 지지를 확산하기 위해 금년 3월 외교부가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신동렬 총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서도 우리대학은 철저한...
View Article내 몸 안의 의료기기는 내 몸에서 충전한다, 김상우 교수의 NESEL (Nano Energy Sci. & Eng. Lab.)
인체 삽입형 의료기기는 전력을 공급하는 배터리의 수명이 다하면 교체 수술이 필요해 환자의 고통과 막대한 비용의 사회·경제적 비용이 발생해 왔다. 최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음파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여 체내에서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었으며, 2020년 10대 나노기술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커버스토리에서는 인체삽입형 의료기기 충전기술을...
View Article에너지 산업의 스폐셜리스트를 꿈꾸는, 신재환 회계사
경영학과를 비롯해 많은 성균관대 문과 학생들은 CPA시험(공인회계사 시험)에 관심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계사라는 직업이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는지 정확히 모르는 채 시험에 뛰어드는 학생들도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번 호에서는 그러한 학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삼일회계법인’에서 일하고 있는 경영학과 08학번 신재환 회계사를 인터뷰해보았다.Q....
View Article으로 SF 어워드 대상 수상, 영상학과 이연지 학우
지난 11월 SF 어워드에서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우리학교 학우가 이 대회 영상 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 대회는 매년 발표되는 SF 콘컨텐츠를 심사하여 수상하는 국대 최대 규모의 SF 시상식이다. 2014년에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의 수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져 왔다. 그 대상의 주인공은 단편 2D 애니메이션 <불면증...
View Article리투아니아에서 온 Roberta Marija Barkauskaite 학우
이번 호에서는 25기 취재기자로서 마지막 인터뷰로 리투아니아에서 온 Roberta Marija Barkauskaite 학우를 인터뷰해보았다. 로베르타 학우의 고향은 리투아니아이고, 열 살부터는 캐나다에서 삼 년을 살았고 대학은 영국으로 다녔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자연스럽게 여러 언어를 배웠다고 한다.그가 태어난 리투아니아는 발트해와...
View Article산악회가 아닌 등산 크루, 2030의 새로운 취미 등산
코로나19가 예상보다 장기적인 국면에 접어들면서 비대면 그리고 야외 활동이 동시에 가능한 등산이 밀레니얼 세대에게 새로운 놀이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로 인해 젊은 층의 등산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기존처럼 산을 찾던 중장년층들이 갑자기 젊어진 산을 바라보며 신기해하고 있다는 소식도 심심찮게 전해지고 있다.‘산을 함께 타러 가는 사람들’ 하면...
View Article신영석 교수의 글로벌 창업 비즈니스
많은 대학생들은 대학 수업이 다소 원론적이라는 점에서 지루함을 느낄 때가 많다. 또한 실제 사회에 나갔을 때 유용한 학업을 배우지 못한다는 한계를 지적하곤 한다. 신영석 교수의 ‘글로벌 창업 비즈니스’ 수업은 그러한 아쉬움을 달래준다. 경영학과와 글로벌경영학과가 함께 듣는 이 수업은 한 국가를 선정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View Article자연과학캠퍼스 근처 맛집 탐방
지난 <킹고복덕방>에서는 인문사회캠퍼스 근처의 맛집을 알아보았다. 다들 알다시피 성균관대학교는 자연과학캠퍼스와 인문사회캠퍼스가 분리되어 있고, 이에 따라 주변 상권이 상이하고 각각의 캠퍼스마다 위치한 맛집 역시 다르다. 오늘 <킹고복덕방>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이하 자과캠) 근처의 맛집을 알아보았다.사진 제공: 김재형...
View Article보이지 않는 팔꿈치, 넛지
어릴 적 마트에서 계산이 다 끝나가는 와중에 소시지 하나를 낚아채어 부모님께서 마지못해 사주신 경험이 있는가? 이 방법을 한 번 익힌 후에는 가끔씩 써먹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그럴 때마다 이런 기가 막힌 방법을 발견한 내게 감탄한 기억이 난다. 그러나 이러한 감탄은 지나친 자만이었다. 이 과정 모두 판매자가 설계한 ‘넛지’ 였기 때문이다. 이번 학술섹션에서는...
View Article법조/법대로스쿨동창회 발전기금 1.7억원 기부
우리 대학 법조/법대로스쿨동창회는 12.10(목) 총장실을 방문하여 「2020년 또또장학회발전기금」 1.7억원을 전달하였다. 기금전달식에는 우리 대학 김준영 이사장, 신동렬 총장, 주영수 상임이사, 유홍준 (인)부총장, 이동환 법인국장, 김일환 법학전문대학원장, 권철 교수, 동창회에서는 조재연 대법관, 이영진 헌법재판관, 김상봉 법조동문회장, 위철환...
View Article플라스틱 절감을 위해 #용기내; 용기내 캠페인의 모든 것
글 : 김나연 학우대형마트에서 식자재를 구입한 후 집에 돌아와 정리를 하다 보면, 한쪽 구석에 수북하게 쌓여 있는 포장재 쓰레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과일, 야채, 고기 등을 포장하면서 과도하게 플라스틱이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플라스틱 포장재가 남용되고 있는 현재, 배우 류준열을 중심으로 ‘#용기내’캠페인이 퍼지고 있다. 이 캠페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View Article몸이 기억하는 그 노래, 2010년대 대중문화의 재조명
글 : 천예원 학우tvN의 ‘응답하라’ 시리즈를 계기로 시작된 ‘레트로’ 열풍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인기리에 종영한 ‘슬기로운 의사 생활(tvN)’은 90년대 회상 장면과 2020년대 현대 플롯을 적절하게 섞어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우리 부모님 세대(1960~1970년생, X세대)에게 익숙한 90년대, 00년대 대중가요들을 OST로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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