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예상보다 장기적인 국면에 접어들면서 비대면 그리고 야외 활동이 동시에 가능한 등산이 밀레니얼 세대에게 새로운 놀이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로 인해 젊은 층의 등산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기존처럼 산을 찾던 중장년층들이 갑자기 젊어진 산을 바라보며 신기해하고 있다는 소식도 심심찮게 전해지고 있다.‘산을 함께 타러 가는 사람들’ 하면 바로 떠오르는 말은 ‘산악회’지만, 밀레니얼 세대들은 서로를 ‘등산 크루’라고 표현하고 산행 대신 ‘세션’이라는 새로운 용어를 사용한다. 인스타그램 기반의 커뮤니티 등을 통해 모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기에 분위기는 왁자지껄한 중장년층의 산악회와는 사뭇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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