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온 슈옹 학우
베트남에서 온 슈옹은 자신을 “즐겁고 사교적인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우리학교 CINAP에 재학 중인 그녀는 예의 바르고 친절한 한국인의 모습에 반했다고 한다. 그녀가 느낀 한국과 성균관대학교의 모습은 어떤지 더 들어보자. “한국에는 아름다운 풍경들이 굉장히 많아요. 특히 가을이요. 빨갛고 노란 단풍들이 나무에 달려있는 모습을 보는 것을 굉장히 좋아해요....
View Article헬로 아티스트 展
가을 바람이 가득한 한강 솔빛섬에서 인상파를 주제로 한 컨버전스 전시가 이뤄지고 있다. 컨버전스 아트(Convergence Art)란 평면에 머무르던 예술작품을 디지털과 미디어로 풀어낸 예술이다. 관객들이 스크린을 터치하여 그림을 채색하고 작품에 변화를 줄 수 도 있다. 기존 전시보다 역동적이고 관객의 참여가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헬로 아티스트展’은...
View Article인포매틱스 세미나
우리 학교는 1학점 강의라 해도 P/F로 학점을 매기지 않는 과목이 꽤 많다. 이에 부담을 느낀 학생들이 1학점 강의를 힘들게만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이번호에서 소개할 과목은 1학점 P/F과목인 인포매틱스 세미나로, 정해진 교수와 주제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전공과 학년에 관계없이 들을 수 있는 교양수업이고 매주 특강 신청자를 뽑아 수강신청을 하지...
View Article성균극회
성균극회는 1956년 극예술연구회로 창설되어 올해 56주년을 맞이한 전통있는 성균관대학교 중앙연극 동아리이다. 성균극회는 56년 학우들이 대학로에서 연극을 시작하면서 창립되었으며 명륜캠퍼스와 율전캠퍼스 두 캠퍼스에 모두 설립되어 있다. 극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성균극회.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명륜캠퍼스 회장 박선준(심리 14) 학우를 만났다....
View Article율전의 맛을 찾아서
"가까운 곳이 최고지. 넓고 쾌적한 학생회관" 율전 학생식당은 학생회관, 복지회관, 제2공대, 기숙사에 있다. 이번에는 학생회관의 학생식당에 가보았다. 학생식당의 메뉴는 돈가스, 건강식(테이크아웃), 분식, 한식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매번 바뀌며 GL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학생회관 1층과 2층 모두에서 배식한다. 대부분 배식하는 곳 앞의 카드기로...
View Article대한민국은 기생충 왕국
글 : 김상태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역사문화원 교수 1963년 10월 24일, 전북 완주군 한 작은 마을의 평범한 농가. 학교에서 돌아온 아홉 살 난 딸이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보채기 시작했다. 부모는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물만 찾으며 우는 딸을 안고 전주 시내로 병원을 찾아 헤맸다. 전주예수병원의 크레이 박사가 딸을 진찰했을 때 이미 반은 죽은 몸이었고,...
View Article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
글 : 박서윤 문과대학 영어영문학과/경영학과 - 교환 학생 - 2016학년도 1학기 출국일 : 2016년 1월 6일 학기 시작일 : 2016년 1월 11일부터 2주 CUHK에서 비자 발급을 위해 필요한 서류를 다 안내해줍니다. - Modified version of ‘Application Form ID995A’ for IASP students (To...
View Article대학교육혁신센터
지난 커버스토리에서는 비교과과정 중 공학교육혁신센터에 대해 다뤘다. 이번 커버스토리에서는 또 다른 비교과과정 중 하나인 대학교육혁신센터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특히 대학교육혁신센터에서 운영 중인 비교과과정 중 C-School의 비교과과정은 앞서 3월에 열린 C-School 설명회 관련 커버스토리를 통해 조금 다뤄지기도 했다. 이번에는 C-School 뿐만...
View Article제현영 아나운서
“안녕하세요. 프랑스어문학과 10학번 제현영입니다. 신문방송학과를 복수전공했어요. 저는 어릴 때부터 아나운서를 꿈꾸고 학교 다니면서 방송을 시작했어요. 감사하게도 졸업 전 아나운서에 합격해 지금은 kbc 광주방송(광주전남 SBS)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현재는 저녁 8시 뉴스와 “열린공간 톡”이라는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물포커스에서는 사람...
View Article외교관후보자 최종 합격 성지희 학우
인사혁신처에서 9월 30일에 발표한 2016년 외교관후보자 최종합격자 전체 41명 중 성균관대학교 학생 3명이 최종 합격했다. 성지희 학우(유학동양학 11)는 2016년 외교관후보자로 최종 선발되어 1년 동안 국립외교원에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외교관후보자는 일반외교, 지역외교, 외교전문 세 가지 분야로 구분되어 선발된다. 이 중 성지희 학우가 합격한...
View Article아야즈 후세인 학우
아야즈는 우리 학교 전기통신공학부 박사과정생이다.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아야즈는 파키스탄 정부 장학금을 받고 한국에 왔다. 시험과 면접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세계 20위 이내의 대학에 승인을 받고 갈 수 있다. 그가 한국을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은 작은 나라가 아니니까요. 파키스탄에서 한국은 유명한 나라에요. 삼성, LG 같은 잘 알려진 회사들...
View Article분위기 좋은 가을, 재즈와 함께
지난 문화읽기 ‘가을과 어울리는 음악 Jazz’에서 예고했듯 11월 문화읽기에서는 가을에 듣기 좋은 재즈 음반들과 뮤지션들을 추천하고자 한다. 재즈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대중적이면서도 ‘재즈’를 잘 보여주는 뮤지션들 위주로 소개하겠다. 재즈의 묘미는 즉흥적이며 틀에 갇혀있지 않은 자유로운 연주라 할 수 있다. 그 안에 보이지 않는...
View ArticleCrazy in BK, 방송연구반
21세기 우리는 드라마와 영화를 보며 열광하고 눈물을 흘리며 매일 밤 뉴스를 보고 분개한다. 또 예능을 보며 배를 잡고 깔깔 웃기도 하며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의 광고를 보고 제품을 고른다. 이렇게 현대인들은 수많은 영상에 둘러싸여있으며 미디어는 이미 떼려야 뗄 수 없는 친구가 돼버렸다. 그리고 정보화가 점점 진행되며 방송과 미디어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View ArticleSPA 브랜드, 그 이모저모
레드오션인 패션산업에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SPA 브랜드들! 유행의 순환이 빨라지면서 그 속도에 따라 ‘패스트패션’이라는 단어가 새롭게 생겨났다. 패션업체들 그리고 소비자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유행에 따라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상품들을 생산하고 구매한다. 이런 트렌드에 맞게 발 빠르게 낮은 가격의 신상품을 내놓는 브랜드들의 대부분이 바로 SPA...
View Article홍지호 교수의 비판적 사고
매서운 바람이 살갗에 조금씩 스며들던 10월이 지나고 곧 겨울이 다가온다는 신호를 알리는 11월이 되었다. 10월의 끝은 각각 개인들에게 저마다 의미 있는 기억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2016년 10월의 끝은 역사 속 대부분 사람들에게 자괴감과 허탈감이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혼란스러운 시기에 주변을 똑바로 보고 옳고 그름을 정확하게 판단하는 사고는 매우...
View Article대학의 주인
글 : 정연식 영어영문학과 교수 유난히 무더웠던 지난여름 서울의 모 대학 학생들이 학교행정에 반발하여 본관을 점거하는 농성을 벌여 결국 총장으로 하여금 추진하려던 사업을 철회하게 만들었다. 한참을 떠들썩했던 이 사건과 관련해 기억에 남는 뉴스보도가 있다. 대학의 주인은 학생이기에 대학정책에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어야 한다는 시위 학생들의 외침에 대해 한...
View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