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양광모 교수 비뇨기과전문의, 前청년의사신문 편집국장 요 며칠 한파가 기승이다. 겨울은 으레 춥지만, 올 겨울은 유독 추위가 심한 편이다. 한강의 첫 얼음이 작년 12월 15일에 찾아왔는데, 이 기록만 보면 1946년 이후 처음이란다. 서울은 비슷한 위도의 도시들에 비해서도 더 춥다. 위도가 더 높은 모스크바는 영하기는 하지만 우리보다 따뜻한 편이다. 그러다보니 서베리아라는 새로운 말까지 생겼다. 서울 추위가 시베리아를 뺨친다는 뜻이다. 겨울에 추운 것이야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놀랄 일은 아니다. 하지만 평창 동계올림픽이라는 국제적 행사를 앞두고 있기에, 관람을 위해서라도 어떻게 추위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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