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2호 기사입력 2018.08.27 취재 이수경 기자 편집 주희원 기자 군 생활 중 받은 월급을 고스란히 기부한 사람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주인공은 공군에 입대한 손유승(스포츠과학과 15)우리 대학 학우 였다. 사연을 읽어 보니 손 학우를 비롯해 온 가족이 인(仁)을 실천하고 있는 듯 했다. 봉사활동이나 타인을 배려하고 위하는 삶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닌 것 같아 궁금증이 증폭됐다. 말년 휴가나온 손 병장에게 급히 전화해 이메일 인터뷰를 했다. ◈ 어린 시절부터 기부를 한 이유 - 어렸을 적부터 지금까지 부모님의 행동이 저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종합건설사를 운영하시면서 교육 사업도 하시는 아버지의 영향이 컸습니다.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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