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신청을 하다보면 언제나 눈에 띄는 생소한 교과명이 하나 있다. 수강생 대부분이 정확히 어떤 내용을 다루는 수업인지 알지 못 한 채 수강하는 과목이다. 필자 역시 수강신청 할 때 앞으로 무엇을 배울지 전혀 예측하지 못 했기에 과목에 대한 기대 또한 없었다. 그러나 뜻밖에도 이 수업은 필자가 넓은 스펙트럼의 인문학적 소양을 갖는 데 상당한 도움을 주었다. 이번 ‘수업속으로’에서는 철학, 예술, 종교 전반을 아우르는 인문학 수업인 홍덕선, 박규현 교수의 ‘몸과 문화’에 대해 알아보겠다. 이 수업은 아이캠퍼스 강의다. 따라서 모든 강의가 온라인에서 이루어진다. 교재는 ‘몸과 문화’를 사용한다. 이 수업의 큰 특징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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