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교육학과 김소희(15) "대안학교나 혁신학교 출신들은 좀 망아지 같더라고." 막연히 혁신학교를 좋게만 생각했던 내게 고등학교 친구가 했던 말은 굉장히 큰 충격이었다. 친구의 말에 따르면 혁신학교 계열의 초등학교를 나온 아이와 중학교 때 같은 반이었는데 그 아이가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활동적이라 주변친구들에겐 민폐였다고 했다. 그 때문에 자신도 경기도의 혁신학교들을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고,오히려 한 학교에 그렇게 많은 재정적 지원을 해준다면 굳이 혁신학교가 아니더라도 성과를 낼 수 있을 텐데 괜히 일을 키우는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굳이 '혁신학교'라는 범위를 한정하지 않더라도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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