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외국인의 성대생활’에서는 프랑스에서 온 교환학생 조셉을 만났다. 한국에서 보내는 시간들이 마치 읽어보지 않은 책을 읽어가는 과정 같다던 그. 그가 넘기는 책장에는 무슨 이야기들이 쓰여 있을지 함께 들여다보자. “안녕하세요. 저는 프랑스 릴 제2대학교에서 법과 정치를 전공하는 조셉이에요.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교환학생으로 왔어요. 저는 스포츠와 음악을 사랑합니다. 여행 다니는 것도 무척 좋아해요. 제 삶을 다채로운 경험들로 채워가고 싶어요.” 요즘 신조어 중에 외출을 거의 하지 않고 집에만 틀어박혀 지내는 사람들을 ‘집순이’, ‘집돌이’라고 한다. 조셉은 ‘집돌이’와 몹시 거리가 먼 사람이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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