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온 32살 벤자민 게이츠는 생명공학과 인공지능을 전공하고 있다. 성균어학원에서 한국어를 배운지는 1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는데 인터뷰하는 동안 굉장한 한국어 실력을 보여주었다. 삶이 열정으로 가득 찬 그는 과연 어떤 사람인지 취재해 보았다. 벤자민 게이츠는 미국 아이오하가 고향이다. 어떻게 한국에 오게 되었을까. "제가 한국에 와서 자주 들은 질문 중 하나가 '왜 일본이나 중국이 아닌 한국을 왔느냐'였어요. 미국에서는 관광객들에게 '왜 미국을 관광하느냐'라고 물어보지 않잖아요. 저도 그냥 그런 사람들과 같은 이유로 한국에 왔어요. 한국이 좋으니까요. 아이오하 대학교에 다닐 때 바이오메디칼엔지니어링을 전공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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