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윤명지 (통계 13) 지금 이 후기를 쓰는 시점에서 지난 7,8월 동안 다녀왔던 제주를 생각하니 정말로 갔다 온 것이 맞는지 꿈만 같다. 특별하게 제주를 가기 전과 다녀온 후에 현재 나의 일상과 나 스스로에게 말 그대로 드라마틱한 변화가 생긴 것은 아니지만, 갔다 왔든 갔다 오지 않았든 간에 어차피 그대로 흘러갈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나만의 특별한 경험을 한 것은 앞으로의 나에게 소중한 추억과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두 달 동안 제주에서 뭐했냐고 묻는다면, 다들 한번쯤 버킷리스트에 있을만한 ‘제주도에서 게스트하우스 스텝으로 일하면서 여행하기’를 이루고 돌아왔다는 것. 물론 다른 사람들의 버킷리스트에 있다는 것은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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