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배우의 연기를 보며 울고, 웃고, 공감하고 때론 분노한다. 표정, 몸짓, 눈빛으로 감정을 표출해내는 배우는 매 작품마다 새로운 가면을 쓴 채 순식간에 대중들의 감정을 압도한다. 이번 인물 포커스에서는 배우 박장호(연기예술 14), 그리고 그가 말하는 배우의 삶을 다룬다. Q. 이번 KBS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에서 이방간의 아들 맹종역으로 출연하셨는데요, 소감이 어떠신가요? 제가 드라마로 처음 데뷔를 한 작품이어서 굉장히 떨리기도 했고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걱정도 많이 됐어요. 막상 드라마 작품을 해보니까 현장의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다들 잘해주시고 무엇보다 아직도 배울 게 많다는 것을 느꼈어요. 많은 배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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