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은 최소한의 도덕이라 불린다. 하지만 ‘최소한’ 치고는 꽤 어렵고 복잡해보이는 것이 법이다. 이성범 교수는 성균관대학교 법학과의 신입생이 되던 2001년부터 지금까지 쉬지 않고 이 법을 공부하고 있다. 그는 왜 법을 공부할까? 딱딱하게 생긴 법에는 어떤 매력이 있는 것일까. 이번 호 인물포커스에는 법학자가 이야기하는 법 이야기, 그리고 법을 공부하는 이성범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럼 이제, 잔잔한 듯 역동적인 그의 이야기에 포커스인(Focus in) 해보자.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올해부터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민법을 연구하며 가르치고 있는 이성범 교수입니다. 저는 성균관대학교 법학과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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