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각계각층의 동문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균관대학교의 발전과 후배 양성을 위해 아낌없는 기부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인물포커스>에서는 해마다 성균관대학교를 비롯해 월드비전, 세이브더칠드런 등 여러 자선단체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유닉스전자의 이충구 회장(생명공학59)을 만나보았다.오랜 기간 학교에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기부를 처음 시작한 특별한 계기가 있는지.“유년시절에서 계기를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 가족은 6∙25전쟁 당시 황해도 연백에서 피난을 왔습니다. 고향에서 살 때는 나름 유복한 편이어서 먹고 살기에 문제가 없었지만, 갑작스럽게 피난을 와서 생활하다 보니 먹을 것, 입을 것 등 모.......
↧